[날씨] 절기 소만, 낮에도 선선…공기질도 깨끗

2020-05-20 0

[날씨] 절기 소만, 낮에도 선선…공기질도 깨끗

[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날도 선선합니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늘 정말 그림같이 예쁩니다.

공기질도 깨끗해서 가시거리도 20km 안팎으로 탁 트여있는데요.

하지만 절기 소만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좀 선선합니다.

나오실 때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좀 오르긴 했는데요.

여전히 예년 봄 날씨보다 서늘한 편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0.1도, 대구 21.4도까지 오르는데 그쳐서 5월 중순의 평년기온을 3에서 4도가량 밑돌고 있는데요.

그래도 날은 서늘하지만 어제 비가 내리고 또 공기의 순환도 원활해지면서 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도로를 침범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다시 예년 봄 날씨를 회복하면서 따뜻하겠습니다.

금요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다만 중북부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고요.

이후 일요일에도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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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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